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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자영업자 빚탕감 제도가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본격 시행되며, 장기 연체자와 소득이 없는 자영업자들에게 채무조정과 원금 감면 혜택이 제공됩니다.
특히 7년 이상 연체 시 전액 탕감, 최대 90% 원금 감면 등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꼭 확인해야 할 제도입니다.
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자영업자 빚탕감
현장에서 실제 빚탕감 제도를 통해 채무를 감면받은 사례를 소개합니다.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빠르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사례 1. 서울 분식집 운영 김모 씨
8년간 운영하던 분식집이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70% 이상 급감해 운영자금 대출과 카드 대금이 7천만 원까지 불어났습니다. 연체 4개월 차에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워크아웃 프로그램에 신청해 이자 전액 감면과 5년 분할상환으로 채무를 재조정받았습니다.
사례 2. 부산 미용실 운영 이미정 씨
10년 이상 운영한 미용실을 코로나19로 폐업 후 5천만 원의 빚이 남아 수입이 전무한 상태. 서민금융진흥원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70% 원금 감면과 나머지 30%를 3년간 무이자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조정받았습니다.
사례 3. 인천 배달업 창업 박재호 씨
야식 배달 창업 후 수익성 악화와 수수료 부담으로 사업을 접게 된 박 씨는 8천만 원 채무로 개인회생 절차를 밟아 3년간 월 25만 원씩 상환, 이후 잔여 채무 전액 면책 결정을 받아 재기의 기회를 얻었습니다.
자영업자 빚탕감 대상 기준
정부는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자영업자에게 채무조정과 탕감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.
-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손실을 경험한 경우
- 정부 정책자금 대출 이후 폐업 또는 상환불가 상태인 자
- 3개월 이상 연체 또는 신용점수 급격 하락자
- 개인회생 가능 소득 이하의 자영업자 또는 무소득자
이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자영업자 빚탕감 대상으로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 현재는 연체 이력이 있는 자영업자, 폐업 후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이들도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됐습니다.
자영업자 빚탕감 적용 제도 총정리
현재 이용 가능한 주요 채무조정 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.
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
- 연체 90일 이상 채무자 대상
- 이자 전액 감면, 원금 분할상환
-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맞춰 8년까지 상환기간 연장 가능
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자 채무조정
- 폐업자 포함 가능
- 원금 일부 탕감, 최장 20년 분할상환
- 기준 중위소득 60% 이하 저소득 자영업자에 최대 90% 감면 적용
법원 개인회생
- 총 채무액이 일정 기준 초과 시 신청 가능
- 소득 대비 채무 과다로 3~5년간 일정 금액 납부, 잔여 채무 면책
- 폐업한 자영업자, 월 소득이 일정액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
이 모든 제도는 반드시 사전 상담과 자격확인이 필요하며, 절차가 까다로워 보일 수 있지만 상담센터를 통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자영업자 빚탕감 신청 절차
신청 절차는 복잡해 보이나 주요 기관의 상담과 안내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.
STEP 1. 상담 신청
- 신용회복위원회 (www.ccrs.or.kr)
- 서민금융진흥원 (www.kinfa.or.kr)
-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1397
- 대한법률구조공단 132
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상담도 가능하며, 부산, 대구, 대전 등 전국 센터 운영 중입니다.
STEP 2. 서류 준비
- 신분증, 사업자등록증명원
- 채무 잔액 증명서, 연체 확인서
- 소득금액증명원,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
- 코로나19 피해 증빙 (매출 감소, 폐업 이력 등)
STEP 3. 자격 심사
상담 결과 자영업자 빚탕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, 신청 가능한 제도와 감면 가능 금액을 안내받습니다.
STEP 4. 채무조정 및 결과 통보
심사 결과에 따라 이자 감면, 원금 탕감 비율, 상환 기간 등을 조정하고, 합의에 따라 채무조정 계약을 체결합니다.
지금도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빚 문제로 폐업, 신용 불량, 가정 경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. 하지만 자영업자 빚탕감 제도를 통해 현실적인 채무조정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,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자신의 상황이 해당되는지 빠르게 확인하고, 정부와 공공기관의 도움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랍니다.